226.계획

~ 조이의 시점 ~

          • 2주 후 - - - - -

조이는 몸을 뒤척이며 하품을 했다. 커튼 틈새로 아침 햇살이 비쳐 들어오는 것을 보니 이미 아침이 된 모양이었다. 옆을 살펴보니 평소라면 애셔가 곁에서 자고 있어야 했지만, 그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음. 이상하네.

대부분의 아침이면 애셔의 얼굴이 그녀가 가장 먼저 보는 것이었다. 그의 팔이 그녀의 배를 감싸고 있거나, 때로는 다리까지도. 조이는 침대에서 일어나 의자에 걸려있는 가디건을 집어 새틴 나이트가운 위에 걸쳤다. 거울 앞에서 머리를 정...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